포항 내연산(황베이골 - 삿갓봉 - 우척봉 - 12폭포 - 보경사)
□ 포항 내연산(황베이골 - 삿갓봉 - 우척봉 - 12폭포 - 보경사)
o 일 시 : 2015. 6. 13(토)
o 거 리 : 20.7㎞
o 산에 머문 시간 : 08:56분
o 날 씨 : 흐리고 조금 선선한 날씨
o 누 구 랑 : 남도산사랑
o 산행개요
저수지(08:09) - 법성사(08:52) - 삿갓봉(10:05) - 외솔배기(10:24) - 우척봉(11:33) - 삼거리/시명리 갈림(12:13) - 계곡합류(12:55) - 시명폭포(13:18) - 실폭포(13:52) - 복호2폭포(14:09) - 복호1폭포(14:33) - 너널지대(14:38) - 은폭포(15:20) - 연산/관음폭포(15:54) - 장룡/무풍폭포(16:04) - 삼보폭포(16:19) - 보현폭포(16:24) - 상생폭포(16:28) - 보경사(17:00)
△ 천해암
12. 시명폭포
지금은 없어진 화전민촌인 시명리마을 어귀에 자리한 폭포로 12폭포 중 맨 위쪽에 위치해 있다.
11. 실폭포
시명리로 가지 전 잘피골 골짜기로 잠깐 접어들면 30며 마치 병랑에서 실다래를 풀어 가느다란 폭로가 나타나는데, 시실같이 가늘다하여 그렇게 부른다.
10. 복호2폭포
호랑이가 곧잘 출몰하여 바위위에 엎으려서 쉬고 있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연달아 두 개가 있는, 아래쪽(하류)을 복호 1폭이라 한다.
9. 복호1폭포
호랑이가 곧잘 출몰하여 바위위에 엎으려서 쉬고 있다는 데서 유래한 이름이다.
연달아 두 개가 있는, 아래쪽(하류)을 복호 1폭이라 한다.
8. 은폭포
원래는 여성의 음부를 닮았다. 하여 음폭이라 하다가 상스럽다 하여 은폭으로 고쳐 불렀다(이삼우, 같은글)고도 하고 용이 숨어 산다하여 흔히 “숨은용치”라고 하는데 이에 근거하여 은폭으로 불렀다고도 한다.
6. 관음폭포
비하대아래 형성된 폭포다. 불교 용어인 관음(관세음보살의 약칭)에서 따 온 명칭이다. 주변의 경치가 너무나 빼어나 관세음보살이 :금방이라도 나타나 중생들의 간절한 소원을 들어 줄 것만 같은 느깜을 주는 곳이다. 정시한의 산중일기에서는 “중폭”이라 하였다. 중폭이란 한 것은 상생폭에서 연산폭포에 이루기까지 큰 세 개의 폭포(상행, 관음, 연산)가 있다고 보고, 상생폭포를 하폭, 관음폭포를 중폭, 연산폭포를 상폭으로 불렀음을 짐작케 한다.
7. 연산폭포
내연산 12폭포 중 가장규모가 큰 폭포다. 내연산에서 “내”를 밴 명칭이다.
정시한의 산중일기에서 내연폭포라 하였다. 삼폭포 또는 상폭포라고 부르는 사람도있다. 삼폭포나 상폭포는 상생폭포에서 연산폭포에 이르기까지 큰 세 개의 폭포(상생, 관음, 연산)가 있다고 보고, 상생폭포를 1폭포 또는 하폭, 관음폭포를 2폭포 또는 중폭, 연산폭포를 3폭포 또는 상폭으로 부른데 따른 결과로 보인다
4. 잠룡폭포
“아직 승천하지 못하고 물속에 숨어 있는 용“이란 뜻이다. 폭포 아래는 거대한 암봉인 선일대를 협곡인데 여기에 용이 숨어 살다가 선일대를 휘감으면서 승천했다는 전설이 있다. 선일대에 “잠룡의 승천”전설을 뒷받침하는 흔적이 남아있다.
5. 무풍폭포
“바람을 맞지 않는 폭포“란 뜻이다.
폭포 아래 30여 미터에 걸쳐 암반위를 뚫고 형성된 아주 좁은 바위틈으로 물이 흐르다보니 이런 명칭을 붙인것 같다. 주변의 관음폭포나 잠룡폭포에 비해 폭포의 규모가 작아“폭포”라는 명칭을 붙이지 않고 “계”를 붙인 “무풍계”라는 이름을 쓰기도 한다.
3.삼보폭포
원래 물길이 세갈래여서 삼보폭포라 했다.
2. 보현폭포
폭포 오른쪽 언덕 위에 있는 보현암에 근거한 명칭이다.
1. 상생폭포
지금은 상생폭이란 “쌍둥이 폭포”란 의미의“쌍폭”이란 명칭이 오래전부터 쓰였다. 1688년 5월에 내연산을 찾은 정시한(정시한 1625 ~ 1688)의 상중일기에 보면 현재의 상생폭포를 “사자쌍폭이라 적고 있는데 그 당시에도 ”쌍폭“이라는 명칭이 널리 쓰였슴을 알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