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대종주(2일차)

 

□ 무등산 대종주(2일차)

o 일  시 : 2010. 12. 5(일)

o 거  리 : 22.4㎞(접속도로0.7㎞포함)

o 시  간 : 08:04분(점심, 휴식시간 포함)

o 날  씨 : 흐리고 포근한 날씨

o 누구랑 : 나홀로 산행

o 행정구역 : 광주광역시, 나주시, 화순군

o 교통편 : (갈때) 시내버스 광주 버스터미널 - 화순교통 너릿재 하차

         (올때) 지석교에서 남평 터미널 택시이동(5,000원) - 나주교통 - 광주시내버스

o 산행개요

 - 09:04(너릿재 공원) - 09:18(너릿재) - 10:24(소룡봉) - 10:42(한재등)- 11:04(분적산 갈림길, 327.8봉) - 12:42(정광산) - 13:02(장두재) - 13:08(218봉) - 13:30(염재) - 14:26(290봉) - 14:37(286.3봉 삼각점) - 14:54(중봉산) - 15:24(밤우재) - 15:49(매봉산, 279.8봉 삼각점) - 16:52(광주가돌릭대학교 정문) - 17:08(지석교)

o 개괄 

 - 오늘은 구간의 거리가 짧아 집에서 시내버스로 터미널까지 이동 다시 화순교통으로 너릿재 공원 도착하였을 때 등산복을 입은 몇 명이 있었다. 아마도 일행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았다.

 - 어제 비하면 날씨가 포근했고 공원 좌측길 포장도로를 타고 올라가 시그널이 보이는 좌측으로 가파른 능선길을 올라가면 어제 가던 너릿재에 도착한다.

 - 어제와 마찬가지로 홀로 산행하면서 사뭇 다른 느낌이 든다. 잘 정리된 등산로가 소룡봉 까지 이어지면서부터 기맥 수준의 등산로로 변한다. 주변은 나뭇가지로 인하여 조망을 볼수는 없었지만은 어디에서간 들리는 나무 잘리는 기계소리와 주변에 사람들의 인기척이 들리지만 아주 멀리 들린다.

 - 210봉을 통과하고 나서부터는 거의 등로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희미해진다. 염재 부근에 거의 도착하였을때 능선을 잘못 알아 조금 알바하였으며 염재에서부터 등로는 조금은 있지만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는 않은 것 같았다.

 - 지나가면서 종종 조망은 보지만 답답할 정도로 잡목이 많아 여름에는 다니기가 힘이 들 것 같았고 바우재을 지나 중봉산에 올라가는데 앞에  인기척이 있어 열심히 따라가서 어디까지 가시냐고 물어 보았더니 지석교까지 가신다고 한다.

 - 이런얘기 저런얘기를 하다 보니까 내가 아는 사람 몇몇을 알고 계셨다. 반갑게 맞이 하면서 이길은 자기가 개척한 길이라고 하며 모 산악회에서 회장으로 있었으며 이 종주길을 무박으로 한번에 종주할 때 자기 안내 했다고 한다. 목적지가 얼마 남지 않아 같이 갈려고 하는데 먼저가라고 하신다. 그리고 지석교에서 택시를 탈 때 같이 가자고 하면 먼저 출발함.

 - 희미한 길과 주변에 잡목 때문에 속도를 내지 못하고 진행하다가 광주가돌릭대학이 보일정도부터서는 등로가 뚜렷하고 별 어려움이 진행했는데 대학교 경계 철망이 보일 때부터는 잡목이 심하게 형성되어 도저히 갈수가 없어 하는 수없이 철망을 넘어 철망따라 계속 좌측으로 진행하다가 마지막 부분에 대학교 정문으로 나옴.

 - 농로길 따라 지석교에 거의 도착하였을 때 오늘 유일하게 만난 선배님으로부터 전화가 와 택시를 불러놓았다고 하면서 지석교에서 기다리라고 한다. 얼마후 택시와 거의 동시 도착한 선배님하고 남평 터미널로 이동하고 부근에 슈퍼에서 하산주 한찬하면서 산행에 대한 이런 저런 얘기하고 내가 아는사람에게도 안부를 건해주라고 한다.

 - 나주시내버스를 타고 선백님은 백운동 근처에서 하차하고 나는 광주역에 하차 다시 집에가는 시내버스에 승차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함.

 - 이틀 동안 약 58㎞을 걸어 다니면서 내가 얻은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니 단순히 종주만이 아니는 것 같았다. 종주중 만났던 두 선배님들이 나에게 산에 대한 열정만큼 일을 하면서도 산에 다니는 것처럼 열심히 하라는 충고를 잊지 않고 또한 지금부터서라도 항상 남에게 베풀어가면서 살아가라고 하셨다. 과연 실천에 옮길수 있도록 항상 노력을 .....

 

 

 

 

 

         - 너릿재 공원 팔각정

 

 

         - 너릿재 올라가는 길목에

 

        - 너릿재

         - 화순읍 방향

 

 

         - 무덤위에 놓고 셀카

         - 다른 방향으로.

 

 

 

 

        - 소룡봉 정상 주변

         - 호젓한 종주길..

        - 분적산 갈림길 327.8봉

 

        - 덕남 마을 방향..

         - 길게 뻗은 종주길

         - 셀카

 

         - 정광산 삼각점

 

         - 218봉

         - 염재 우측부

        - 염재 좌측부

 

         - 오늘 만난 유일한 산행 선배님..

         - 남평 방향

 

 

 

         - 얼굴바위

         - 286.3봉 삼각점

         - 중봉산

         - 279.8봉 삼각점(매봉산)

         - 매봉산 정산 주변

         - 가시밭 종주길

 

 

         - 광주 가돌릭 대학 

 

 

 

         - 대학내부 철조망 옆길

 

 

         - 드릴강

 

 

         - 무등산 대종주 종점인 지석교